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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존스지수 최고치 경신, 통화정책과 세제개편안 영향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2-14 0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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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 가운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63포인트(0.33%) 오른 2만4585.43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다우존스지수 최고치 경신, 통화정책과 세제개편안 영향
▲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63포인트(0.33%) 오른 2만4585.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웃고 있는 모습.<뉴시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6포인트(0.05%) 내린 2662.85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48포인트(0.20%) 오른 687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결정됐고 공화당 상하원에서 세제개편안 합의안이 나오면서 대부분의 지수가 올랐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점도표를 통해 내년 세 차례 금리인상도 예고했다. 점도표는 기준금리의 목표범위 전망치를 나타낸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5%로 제시했다. 이는 9월 전망치보다 상향조정된 것이다. 연준은 9월 정례회의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내년 전망치를 2.1%로 제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상하원은 내년부터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내리는 안에 합의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안에 세제개편을 입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 소비재가 0.5%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산업과 헬스케어도 0.35%와 0.3% 상승했다. 반명 금융주는 1.3%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에너지주와 통신주도 각각 0.14%, 0.12% 내렸다.

애플이 광통신부품 제조업체인 피니사에 3억9천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피니사 주가가 23% 급등했다. 

미국 소매업체 타깃은 당일배송 스타트업 쉽트를 5억5천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날 타깃 주가가 2.7%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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