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 도중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 이양호 마사회장. |
이 회장은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고향에 가서 봉사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구미에 내려오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고향은 경북 구미다. 이전부터 이 회장이 구미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이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회장은 임기가 2년 남아 있으나 이미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11월 회장 공모를 진행했다. 현재 후보를 세 명으로 압축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이 임명한 1호 공공기관장이다. 전임인 현명관 전 마사회장이 박근혜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이 회장은 특검과 감사원 감사를 받았고 마필관리사 자살사건으로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도 받았다.
이 회장은 “1년 내내 감사를 받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해 2% 정도 매출 신장을 이뤄 다행”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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