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닥지수 780 회복, 제약과 의료기기회사가 주가상승 이끌어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2-01 16:3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닥지수가 제약주 상승에 힘입어 780 수준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며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 780 회복, 제약과 의료기기회사가 주가상승 이끌어
▲ 코스닥지수는 1일 전날보다 16.28포인트(2.11%) 오른 787.70으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뉴시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2.11%) 오른 787.70으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나스닥에서 바이오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기관투자자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업종을 사들여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958억 원, 외국인 투자자는 5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제약(5.2%)과 운송장비(3.6%), 통신장비(3.6%), 의료정밀기기(2.8%) 업종이 오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5.65%)과 셀트리온헬스케어(2.98%), CJE&M(3.49%), 티슈진(1.10%), 로엔엔터테인먼트(2.13%)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신라젠(-1.90%)과 스튜디오드래곤(-0.62%), SKC코오롱PI(-2.14%)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04%) 떨어진 2475.41로 거래를 마감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 세제개편안의 표결이 늦어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중국 11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으며 외국인투자자가 계속 매도세를 보인 탓으로 파악됐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2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619억 원, 개인투자자는 13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주가의 방향이 엇갈렸다. 은행(-2.9%)과 보험(-1.8%)은 하락했지만 의약품(4.1%)과 서비스업(2.8%)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8%)와 SK하이닉스(0.78%), 네이버(3.88%), 삼성물산(0.76%) 등은 올랐지만 현대차(-1.82%)와 LG화학(-1.32%), 포스코(-1.94%), 현대모비스(-1.65%) 등은 내렸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0.17%) 내린 1086.4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정상적 직무수행 불가능, 조기 퇴진 불가피"
윤석열 "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의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직 보존하는 어떠한 담화 내용도 인정할 수 없어"
메리츠화재,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된 듯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주식 120억어치 매도, 지분율 0.57%포인트 줄어
국방부, '계엄군 지휘관' 방첩사·특전사·수방사 사령관 직무정지 조치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에 박명제, 블랙록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 역임
HD현대일렉트릭 노조 2024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반대 69.29%
한은 이창용 "트럼프 행정부 관세가 계엄보다 국내 경제에 더 위험요소"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철강' 13%대 올라 1위, AI 반도체 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