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기타

"은행 주가 내년에도 상승세 지속", 하나금융과 우리은행 주식 주목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1-23 11:2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업종 주가가 금리인상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은행주는 상반기에 눈에 띄게 상승했는데 하반기에 은행 관련 규제가 본격화돼 시장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규제에 관련된 걱정과 차익실현 욕구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의 상승세는 2018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주가 내년에도 상승세 지속", 하나금융과 우리은행 주식 주목
▲ 은행업종 주가가 2018년에도 2017년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뉴시스>

은행업종 주가는 상반기에 크게 올랐다. 부동산시장 호황에 따라 대출이 계속 늘어났고 2016년 11월부터 시장금리가 상승해 은행의 이자이익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빠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문재인 정부가 8.2부동산대책과 10.24가계부채종합대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은행의 대출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나왔고 순이자마진 상승률도 상반기보다 낮았다. 연체가산금리 인하와 채용비리 의혹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2018년에도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금액 증가율도 한국은행의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감안하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금리인상 속도가 실수요자들의 대출에 제한적 영향만 미치고 오히려 무분별한 대출을 줄여 자산건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들이 2018년 1월부터 새 국제회계기준(IFRS9)과 바젤Ⅲ을 도입하지만 대손비용 증가폭이 크지 않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새 국제회계기준은 은행에서 대손비용을 쌓는 기준을 현재의 1년 동안 부도확률에서 대출만기까지 예상되는 손실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젤Ⅲ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의 항목별 기준치를 상향하고 완충자본과 차입투자(레버리지) 규제도 포함됐다.

원 연구원은 “IFRS9와 바젤Ⅲ은 은행들의 우량대출을 유도할 것”이라며 “은행들이 2018년에도 대손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원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상장기업 가운데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최고선호 회사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에 합병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은행은 자산건전성이 계속 좋아지고 지주회사 전환계획에 따른 기대심리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첫 운영자로 뽑혀, 2금고는 광주은행이 맡아
LG 자사주 303만 주 28일 소각 예정, 모두 3590억 규모
'구의역 김군' 추모 놓고 공방, 민주당 정원오 "왜 안 왔나" vs 국힘 오세훈 "1..
여신금융협회장 선거 5파전, 김상봉·박경훈·윤창환·이동철·장도중 입후보
청와대 "국민성장펀드 일찍 소진될 가능성", 5년간 3조 규모 조성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반도체전공정' 17%대 올라 상승률 1위, 양자..
[인터뷰] 커리어케어 상무 김순원 "AI시대, 기업의 리더십과 인재상이 바뀐다"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첫 날부터 완판행진, 금융위원장 이억원 "매력적 투자 기회 될 것"
가스공사 글로벌에너지업체와 LNG 장기계약, 연간 70만 톤 추가 도입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정 대화 재개,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교섭 진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