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임명 강행할 듯, 야당 거세게 반발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11-16 15:4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와대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자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까지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이 기간에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홍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청와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58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종학</a> 중기벤처부 장관 임명 강행할 듯, 야당 거세게 반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오기”라며 “제1야당, 제2야당은 물론이고 언론에 도배될 정도로 부적격이라는 평을 받아온 분의 임명이 강행된다면 문 대통령이 독선과 독주를 넘어 ‘오기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통령이 여야 협치를 하겠다는 일말의 의지를 품고 있는지, 야당을 진정한 국정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홍 후보자의 임명 강행과 함께 발생하는 모든 정치적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도 15일 논평을 내고 “홍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은 임명을 강행하려는 요식행위이며 임명강행을 예고한 것”이라며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협치의 종언을 선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당도 홍 후보자의 임명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 내년 예산안 처리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15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결과적으로는 예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이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부결)과 연계됐듯 다른 법안이나 예산안 처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문 대통령이 홍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이미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4명의 임명을 강행했다.

인사문제를 두고 또 야당과 대립각을 세울 경우 앞으로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