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개혁위, 경찰위원회 격상하고 권한 강화하는 방안 내놔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14 16:1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개혁위원회가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실질적 통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위원회 실질화 권고안’을 내놓았다.

경찰개혁위원회는 경찰위원회의 인사권과 정책결정권 등 실질적 권한을 대폭 부여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14일 발표했다.
 
경찰개혁위, 경찰위원회 격상하고 권한 강화하는 방안 내놔
▲ 박경서 경찰개혁위원장.

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민주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1년 경찰법 제정과 함께 구성됐다.

그러나 법적 지위나 구성방법, 업무범위, 권한행사의 실효성 등 여러 면에서 제도적 체계가 없어 취지에 맞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권고안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현재 행정안전부 소속이지만 국무총리 직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이관된다.

또 위원장의 지위를 장관급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위원장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무회의 출석 및 발언권을 얻게 된다.

경찰위원회는 경찰청장을 비롯해 국가수사본부장과 관련한 임명 제청권도 보유하게 된다.

국가수사본부는 신설을 앞둔 독립 수사 전담기구다. 현재 일반경찰의 수사관여 차단방안으로 경찰개혁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곧 권고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권고안은 경찰위원회가 법령이나 규칙 말고도 주요 정책이나 업무 계획으로 심의·의결 대상을 확대해 국가의 치안정책을 결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경찰은 인권 침해나 경찰권 남용 소지가 있다고 인정되는 제도·법령·관행 등과 관련해 개선·시정요구권을 얻는다.

경찰은 경찰위원회의 실질화가 경찰의 민주적 통제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핵심이라며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을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

또 경찰은 법을 개정하지 않고도 추진할 수 있는 사항들은 올해 안에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