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주가 강세, 중국 판매 회복세 기대 퍼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13 16:0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처럼 크게 올랐다.

13일 현대자동차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88%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 주가도 3.02% 오른 3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주가 강세, 중국 판매 회복세 기대 퍼져
▲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위아 주가는 6.02%나 오른 6만8700원에, 현대모비스 주가는 1.68% 오른 27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판매감소폭이 줄어들면서 판매실적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현대차그룹 자동차 및 부품 계열사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10월 중국에서 8만16대를 팔았다. 2016년 10월과 비교해 중국판매는 11.1% 줄어들었다.

하지만 현대차 상반기 중국판매가 2016년 상반기보다 56.6%나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가 중국에서 사드보복 여파를 벗어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차가 중국에서 판매 회복세를 보이는 더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공략에도 희소식이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와 특별히 협력을 강화하고 싶은 분야가 자동차산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반조립제품 수출 방식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크래프톤 2분기 잘 했지만 높은 기저, 놓치면 아쉬울 하반기"
이재명 취임 한달 기자회견, 모두발언 "민생 고통 덜고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1~5월 세계 전기차 판매 32.4%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로
비트코인 최대보유 스트래티지, 생성형 AI 플랫폼과 에이전트로 한국 기업 시장 공략
NH농협은행 웹케시 '생성형AI 뱅킹서비스' 구현, 강태영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
일론 머스크 중국에서 인기 상승, 트럼프와 관계 악화에 "10억 명 우군 확보"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정상혁 "핵심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녀 서호정씨 오설록 입사, 후계 구도 변화 주목
유안타증권 "한국 조선사 미국 함정 완전 건조 가능성 낮아, 블록 건조가 현실적"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