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로엔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스피커 성장의 최대 수혜기업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1-13 14:5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멜론’을 서비스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 스피커 시대를 맞아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음성 인터페이스는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의 주요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어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새 플랫폼에 주목해야 한다”며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스피커 성장의 최대 수혜기업
▲ 박성훈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와 포털업체 등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내놓았고 KT가 이에 맞서 올해 초 ‘기가지니’를 선보였다.

네이버도 올해 8월 ‘웨이브’ 사전판매를 시작했고 카카오도 11월 ‘카카오미니’ 판매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또한 인공지능 스피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 스피커의 주요 사용처 중에 주요한 것이 음악감상”이라며 “음악서비스업체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음악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층을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경우 아마존이 2015년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를 출시하자 다음 해인 2016년 미국 음악서비스시장은 2015년보다 10%가 성장했다. 미국 음악서비스시장은 1999년 이후 연평균 6.7%의 하락세를 보였기에 에코가 반등을 이끌었다는 말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 스피커 출시로 국내도 미국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15~34세가 주요한 소비층이었는데 15세 미만과 35세 이상으로도 이용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4~8세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입이 기대된다”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초기에는 규모의 경제를 갖춘 기업이 유리하다”며 “약 400만 명의 멜론 유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5750억 원, 영업이익 10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7.1%, 영업이익은 3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다시 '에브리씽 랠리', 유동성 확대·AI 낙수효과에 상승세 이어질 것"
NH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220만 제시, 미국 생물보안법안 수혜"
한국투자 "올해 코스피 상한 4600에서 5650으로 상향, 기업이익 급증 반영"
하나증권 "미국 반도체주 급등,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현대차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상향, 그룹사 상장지분가치 증가"
비트코인 1억3580만 원대 횡보, '9만5천 달러' 저항선 마주하며 상승세 주춤
[채널Who] SK에코플랜트 하이테크기업으로 진화, 장동현 IPO 성공할지 주목
이재용 중국 경제사절단 일정 마치고 귀국, 삼성 현지 매장 찾고 경제협력 논의
고용노동부 '쿠팡 태스크포스' 구성, 산업재해 은폐 및 불법파견 의혹 수사
중국 정부 일본에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