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펄어비스 목표주가 21만 원, 글로벌 공략 확대로 가파른 실적 성장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06 08: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게임사 펄어비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새롭게 제시됐다.

6일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투자분석(커버리지)을 시작하며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펄어비스 목표주가 21만 원, 글로벌 공략 확대로 가파른 실적 성장
▲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올해 4분기부터 동남아시아와 중동, 중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적 확장으로 PC게임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남아시아 PC게임의 시장규모가 1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 흥행에 성공한 대만의 시장규모를 웃도는 것이다.

중동 게임시장 성장률도 20%대를 보이고 있다. 또 판호(중국에서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중국 정부의 허가번호)를 따내면 중국 현지 유통사인 스네일 게임즈와 손잡고 중국 진출도 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플랫폼을 넓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내년 1분기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것”이라며 “상반기 안으로 엑스박스 콘솔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펄어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매출 2580억 원, 영업이익 16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7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CJ 부회장 이미경, 미국 명문 USC 영화예술대학 초청 졸업 연설
쿠팡, 임직원·가족 위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확대
중국 '미국 국채 보유' 순위 일본·영국 이어 3위로 하락, 트럼프 관세 대응해 대량 ..
김문수 "4년 중임·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 개헌", 이재명에 협약 체결 제안
미국 정부 '애플-알리바바 AI 협약' 우려, 애플 임원 직접 만나 따져물어
국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도권 30분 시대' GTX 신설·연장 지속"
배터리 3사 1분기 차입금 50조 육박해 이전 분기 대비 17.5% 증가, 가동률 51..
경기침체에 자영업자 4개월 연속 감소, 폐업 지원 신청도 급증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5%로 역대 최저, 트럼프 관세에 고용·성장 우려 증폭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 1만 건 넘어서 4년8개월 만에 최대, 토허제 해제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