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금융, 부산은행 경남은행 모두 좋아 3분기 누적 순이익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01 17:1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예금과 대출 등 자산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순이익이 늘었다.

BNK금융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 4863억 원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BNK금융, 부산은행 경남은행 모두 좋아 3분기 누적 순이익 늘어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BNK금융 관계자는 “자산증가와 지속적 순이자마진(NIM) 관리를 바탕으로 한 이자이익 증가와 비용절감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1조71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 핵심 저원가성 예금이 늘고 소매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은 9월 기준으로 2.27%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보다 0.07%포인트 개선됐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9월 기준으로 각각 13.31%와 9.82%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말보다 각각 0.45%포인트, 0.61%포인트 올랐다. 

그룹의 자산규모는 9월 기준으로 111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4.6% 불었다.

은행계열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부산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 2837억 원을 냈는데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순이자마진은 2.33%로 지난해 9월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경남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 201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다. 순이자마진은 2.19%로 집계됐는데 1년 전보다 0.05%포인트 개선됐다.

비은행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을 살펴보면 BNK캐피탈 556억 원, BNK저축은행 102억 원, BNK투자증권 31억 원, BNK자산운용 7억 원, BNK신용정보 6억 원, BNK시스템 6억 원 등이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상무는 “BNK금융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고 적극적 비용절감 노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