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7-10-19 1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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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의 완전변경모델이 한국에 상륙했다.
토요타코리아는 19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뉴 캠리’ 공개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토요타 '뉴 캠리'.
8세대 모델인 뉴 캠리는 토요타의 TNGA 차대와 신형 2.5리터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TNGA 차대를 적용하면서 차체강성을 높이고 저중심 설계를 통해 주행안정성을 개선했다.
또 새로 개발한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고급화했으며 방음재를 보강하거나 최적으로 배치해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뉴 캠리는 고효율 고출력의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소형화 경량화 고효율화 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기존 캠리와 확연히 구별되는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브리드모델의 시스템 총출력은 211마력, 복합연비는 16.7km/L(도심 17.1km/L, 고속도로 16.2km/L)다.
외관은 토요타의 디자인 컨셉트 ‘KEEN LOOK’에서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내관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레이아웃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토요타의 예방안전시스템 TSS(TOYOTA SAFETY SENSE)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9 스피커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가솔린 모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해 가솔린모델 3590만 원, 하이브리드모델 4250만 원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이번 ‘와일드 하이브리드 캠리’를 통해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캠리 바람이 불 것이라 확신한다”며 “캠리와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토요타의 노력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