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모두투어 3분기 수익 후퇴, 자회사 자유투어 흑자전환은 호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9-29 11:1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가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의 증가로 3분기에 영업이익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모두투어는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을 것”이라며 “인건비와 광고선전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 3분기 수익 후퇴, 자회사 자유투어 흑자전환은 호재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모두투어는 3분기에 개별기준으로 매출 620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8% 감소하는 것이다. 

본사 인원은 지난해 3분기 1228명이었는데 올해 2분기에 1259명으로 31명 늘어났다. 또 1인당 인건비가 올랐고 성과급도 발생하면서 인건비의 규모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하반기에 추가 편성된 광고선전비 40억 원 가운데 일부를 집행하기도 했다. 

다만 모두투어는 자회사 자유투어의 적자에 따른 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투어는 그동안 영업손실을 내왔는데 올해 3분기에 매출 55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1% 늘어나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부총리 배경훈 "KT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삼성전자 16∼18일 글로벌 전략회의, 내년 사업 전략 모색
중국 희토류 업체 '수출통제 우회' 추진, 제품 형태로 판매하고 대체품도 개발
토스뱅크 이은미 동남아·유럽 전방위 광폭행보, '글로벌 토스' 이승건의 꿈 선봉장
상장 대어 사라진 공모시장에 '스팩'이 뜬다, 증권가는 뇌동매매 경계령
한화오션 컨테이너·탱커선 증가에 지난해 수주액 근접, 김희철 막판 LNG선 수주로 최대..
포스코이앤씨에 씁쓸한 올해 도시정비 불장, 송치영 내년 핵심지 수주전서 반등 노린다
LH 특별법 시행에 공공주택지구 조성 본격화, SH와 손잡고 서울 공급 속도 낸다
한일령에 돈 많은 '왕서방' 롯데관광개발 몰려, 김기병 파산 위기에서 흑자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