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타이어 노조, 산업은행의 고통분담 요구 거부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9-25 18:34: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노조, 산업은행의 고통분담 요구 거부
▲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25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고통 분담 요구는 현장 노동자와 구성원들에게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인 만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노조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고통분담 요구를 거부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25일 광주 광산구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채권단은 고통분담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며 “금호타이어노조의 4가지 요구사항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금호타이어노조는 채권은행의 금호타이어 부실경영 책임자와 경영자를 인사조치하고  금호타이어 채무 1조3천억 원의 만기를 연장하고 채권을 출자전환하며 중국공장을 매각하고 금호타이어 정상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노조와 지역단체 등을 참여시킬 것 등 4대 요구안으로 내놓았다.

노조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고통분담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채권단이 고통분담을 실현하는 데 일방적으로 나설 경우 구성원들 생존권과 근로조건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은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임금 삭감과 상여금 반납, 정리해고와 명예퇴직 등의 고통을 견디고 2014년 워크아웃을 졸업했다”며 “하지만 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경영진은 매각금액을 낮추기 위해 전문경영인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채권단은 매각 이득을 좇다가 해외공장 투자판단에 실패했다”며 “채권단은 해외매각의 불확실성 발생을 야기해 금호타이어 경영을 회복불능 상태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산업은행이 노조의 4대 요구조건을 받아들일 경우 노조집행부는 지역사회와 조합원, 구성원 등과 금호타이어를 정상화하기 위해 성실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 등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논의에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