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퇴직임원 37명 관련기업 재취업, 김해영 "낙하산 여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9-25 16:2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퇴직한 고위임원 37명이 모두 산업은행과 관련된 기업 임원으로 다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2012년 1월~2017년 8월 퇴직자의 재취업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퇴직한 고위임원 37명이 산업은행을 주주로 둔 기업이나 거래를 했던 기업에 다시 취업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은행 퇴직임원 37명 관련기업 재취업, 김해영 "낙하산 여전"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산업은행 퇴직임원들의 재취업 결과를 살펴보면 관련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사 9명, 부사장 8명, 대표이사 8명 외에 감사, 사장, 전무 등 모두 임원직급으로 일자리를 얻었다.

재취업 사유를 보면 ‘투자자 및 대주단으로서의 권리 보호’ 20명, ‘주주로서 관리감독의 필요성’ 8명, ‘관련 기업의 요청’ 7명, ‘경영관리를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 2명이다.

김 의원은 “산업은행 퇴직자의 낙하산 취업관행은 이전에도 문제로 계속 지적됐던 사항”이라며 “전문성, 주거래은행의 감시, 경영투명성 확보 등의 명분으로 산업은행 퇴직자가 관련기업에 취업해 왔지만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의 사례를 보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낙하산 일자리를 보장하는 데 그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산업은행 출신의 임원 영입은 채권은행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산업은행이 국책은행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있는 혁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