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올해 추가 조직개편 없다"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10-29 14:1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 연말까지 추가적인 조직개편을 더 이상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 사장은 2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삼성전자의 추가 조직개편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삼성전자 "올해 추가 조직개편 없다"  
▲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 사장 <뉴시스>

삼성전자가 최근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자 업계를 중심으로 연말 고강도 구조조정이나 조직개편이 실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던 상황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부문의 해외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 등 주요 해외법인과 지사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인력은 다른 사업부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실적부진의 진원지인 IT모바일(IM) 부문에 대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무선사업부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500 명이 소프트웨어센터와 네트워크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등으로 재배치됐다.

지난 7월 서초사옥 경영지원실에서 근무하던 인력 150여 명을 현장에 재배치했다. 이들은 수원과 기흥의 무선과 영상디스플레이, 부품 및 소재(DS) 사업부문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연말 조직개편 단행이 예상됐지만 김 사장의 이번 발언을 감안할 때 추가 조직개편은 내년에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코스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사장 직속 전담 TF도 설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