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정부의 집단에너지 활성화 덕에 실적 늘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9-07 13:0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집단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펴면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지역난방공사와 관련해 “2017년 실적악화는 불가피하지만 2018년 전력의 외형성장과 8차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될 우호적인 정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지역난방공사, 정부의 집단에너지 활성화 덕에 실적 늘 듯
▲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정부가 집단에너지 제도개편에 착수하면서 지역난방공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은 집단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개편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처럼 집단에너지에 공급인증서를 부과하는 방안이 꼽힌다. 공급인증서 부과 시 전기 판매가격이 상승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의 전력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황 연구원은 “송전선로 건설 회피, 지역민원 갈등해소, 오염물질 배출 저검 등 분산형 전원으로써 집단에너지의 기여가 큼에도 정책지원은 미미했다”며 “국정운영 계획에서 제도개편을 발표해 이전 정부와 다른 적극적인 정책이 추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열병합발전을 위한 인허가, 연료구매, 요금설정 등 전 과정에서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에너지세제 개편으로 열병합발전의 급전 순위가 상승할 것”이라며 “연중 꾸준한 가동률이 유지되면 가스 저장비용 감소, 열제약 발전 비중 최소화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