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KPS, 국내 원전해체시장 열리면 성장동력 확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9-05 20:1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KPS가 국내 원전해체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한전KPS는 국내 원전해체사업 참여가 가시화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원전해체시장은 2022년 이후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전KPS, 국내 원전해체시장 열리면 성장동력 확보
▲ 정의헌 한전KPS 사장.

한국원자력연구원은 4일 한전KPS 등 주요 원자력 전문기업들과 고리원전1호기 해체 핵심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원전해체의 핵심기술은 해체준비, 제염, 절단, 폐기물 처리, 환경복원 등 모두 5단계와 38개 기술로 분류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27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한전KP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전 1차계통 화학제염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체개발한 무착화성 화학제염기술을 실용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염기술은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할 때 노수 순환계통장치 및 기기류에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을 닦아내는 기술이다. 넓은 의미로는 방사능에 오염된 인체와 장치, 주변시설 등의 방사성물질을 제거하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KPS는 국내 원전해체시장의 핵심 참여사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양 연구원은 봤다.

국내 원전해체시장은 고리원전 1호기가 6월 영구정지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월성 1호기, 2023년 고리 2호기 등의 설계수명 종료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양 연구원은 “현재 제염단계의 수주금액을 단정하기 어렵지만 한전KPS에 중장기적으로 수주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고로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고리원전 1호기 해체를 위한 충당금을 6437억 원 적립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인기기사

SK하이닉스-TSMC 강해지는 'HBM 동맹', 삼성전자 버거워지는 추격전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서 구글도 이탈, 첨단 미세공정 개선 급선무로 떠올라 김바램 기자
기아 모하비 단종하고 셀토스 모델 늘리고, 전기차 시대 내연차 황혼기 다르다 허원석 기자
도시정비 속도 내고픈 서울시, 주민갈등 발목잡혀 신통기획 '신통찮네' 김지영 기자
대우건설 '써밋' 자체사업으로 부산 공략, 백정완 고수익 타운화 전략 통할까 류수재 기자
신영증권 "삼성전자-AMD 3나노 파운드리 협업 암시, 입지 다질 시점 올 것" 나병현 기자
[분양진단] GS건설 올해 분양사업 순항할까,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주목 장상유 기자
[플라스틱 순환경제] EU·미·중 포함 각국 플라스틱 사용·재활용 규제 확대, 한국도 .. 손영호 기자
호주 정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에 9조 규모 군함 건조 세부 계획안 요구 김호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지분가치 913억 달러, 5년 만에 30배 늘어 세계 갑부 17위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