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박한우 "통상임금 패배 예상 못 해, 기아차 후속대응 많이 생각"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한우 기아차 사장이 통상임금 소송에서 사실상 패소한 뒤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박 사장은 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5층에서 ‘산업부·자동차업계 간담회’가 열리기 전 기자들과 만나 “(통상임금 패소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후속 대응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8월31일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이 난 이후 박 사장이 직접 공식적으로 통상임금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사장은 생산기지의 해외이전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다.

기아차는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 통상임금과 관련해 기아차가 부담해야 할 총비용은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박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에 “통상임금과 관련된 기준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이 확실하지 않으면 항소심에서도 기아차가 또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

산업부·자동차업계 간담회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NH투자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상향, LFP 양극재 합작사 가치 반영"
한국 일본 대만 '유리기판' 경쟁 본격화, 삼성전기와 SK 계열사 앱솔릭스 경쟁력에 외..
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최종 타결, 성과급 '현금 50%·주식 50%'로 조정
KB증권 "AI 개발 속도조절론에도 인프라 투자 늘어, 내년 메모리 공급부족 심화"
NH투자 "삼성카드 실적 눈높이 낮아져도 주주환원 기대, 연말 배당 매력 부각"
비트코인 1억290만 원대 하락, 미국 상원 '클래리티 법안' 부결에 투심 위축
[현장] 롯데건설 '30조 목동 재건축' 출사표, '르엘 라운지' 브랜드 경쟁력 입증 ..
하나투어 '취향여행' 확대 움직임 또렷, 조좌진 내세운 장기전략 구체화 첫발
교보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흡수합병 결정, 디지털 역량 내재화하기로
포스코 노사 임금협약 교섭 중단, 노조 16일부터 120시간 부분파업 예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