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질병관리본부, E형 간염 바이러스 막기 위해 실태 조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8-27 14:4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E형 간염 감염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햄과 소시지 등 돼지고기 가공품에서 E형 간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불안이 커지자 대책마련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E형 간염 바이러스 막기 위해 실태 조사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27일 국내 E형 간염 발생규모와 중증도, 감염원,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 간염인데 평균 40일가량 잠복기를 지나 피로, 복통, 식욕부진 등 증상이 발생한 뒤 황달과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 증상을 보인다.

주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돼지나 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되는데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 회복하지만 임산부나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 등 면역저하자의 경우 치명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아시아나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서는 오염된 식수로 유행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육류나 가공식품을 통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E형 간염 현황과 중증도 등 위험도를 평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을 세웠다.

질병관리본부는 “영국 보건부 조사 결과 특정 상점에서 돼지고기 햄과 소시지를 구입한 경우 새 유형의 E형 간염 발생 위험도가 1.85배 높았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멧돼지 담즙이나 노루 생고기를 먹고 E형 간염이 발병한 사례가 나오고 있는 만큼 실태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법정감염병으로 A, B, C형 간염을 관리해왔지만 E형간염 관리방안을 특별히 마련하지는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E형 간염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돼지나 사슴 등 육류와 가공육류를 충분히 익혀 먹을 것, 유행지역 여행 시 안전한 식수와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을 것,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기저귀를 간 뒤 음식 조리 전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을 것 등을 권고했다.

E형 간염 환자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음식을 조리하지 말고 임산부 등 면역저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 공급 부족이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