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축은행 2분기 순이익 감소, 고위험대출 추가충당금 영향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8-17 13:3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들이 고위험대출의 추가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2분기에 순이익이 소폭 줄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저축은행 2017년 2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2분기에 순이익 256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

  저축은행 2분기 순이익 감소, 고위험대출 추가충당금 영향  
▲ 17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저축은행 2017년 2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은 2분기에 순이익 2565억 원을 냈다.<뉴시스>
금감원 관계자는 “고위험대출 추가충당금 적립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2018년 1월 적용하기로 했던 고위험대출 추가충당금 적립을 올해 6월 말부터 앞당겨 시행하는 한편 추가충당금 적립률도 기존 20%에서 50%로 높였다.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303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 2분기 이자이익은 92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늘어났다.

2분기 말 저축은행들의 대출금은 지난해 말보다 3조8천억 원 증가하고 현금·예치금 및 유가증권은 각각 1조1천억 원, 1천억 원 감소했다.

자산건전성은 개선됐다. 2분기 말 전체 여신 연체율은 5.2%로 지난해 말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여신 가운데 기업대출 연체율은 5.8%로 지난해 말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부동산업·임대업(+2.2%포인트)은 지난해 말보다 상승했으나 건설업(2.0%포인트)은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5%로 가계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모두 하락한 영향을 받아 지난해 말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2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0%로 지난해 말보다 1.1%포인트 개선됐다.

자본적정성도 개선됐다. 2분기 말 자본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28%로 지난해 말보다 0.33%포인트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증가율(+10.1%)이 대출확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7.6%)을 넘어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은행권 수준으로 강화된 대손충당금 적립률 등이 단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수익성 및 자본적정성이 악화되는 저축은행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고위험대출 추가충당금 적립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