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K네트웍스, 사업재편 비용 탓에 2분기 영업이익 급감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10 19:56: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네트웍스가 사업구조조정 비용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14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사업재편 비용 탓에 2분기 영업이익 급감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85% 늘었고 영업이익은 49.9% 줄었다.

순손실 136억 원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상사부문에서 철강 판매량이 증가하고 정보통신부문에서 플래그십 단말기의 출시효과를 보면서 매출이 늘었다. SK매직의 연결실적이 반영된 점도 보탬이 됐다.

하지만 조직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에서 사용한 일회성비용 200억 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에 상사와 정보통신부문, 에너지마케팅 등 기간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카라이프와 소비재사업에서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상사부문에서 이란 등 중동지역의 사업자와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거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유통부문의 경우 하반기에 출시되는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 신규 휴대전화의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에너지마케팅부문은 리테일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운전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거점으로 강화할 계획을 세워뒀다.

자회사인 SK렌터카는 하반기 공격적 투자기조를 완화하고 수익력 개선에 집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