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클리오, 사드보복 여파로 2분기 수익 반토막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7-14 18:2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클리오가 2분기에 사드보복 여파로 수익이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클리오는 2분기에 사드보복 여파로 도매수출, 면세점, 클럽클리오 등 대부분의 사업에서 매출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리오, 사드보복 여파로 2분기 수익 반토막  
▲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클리오 전체매출에서 도매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1%, 면세점 15%, 클럽클리오 24%, 온라인이 10% 등이다. 대부분 채널은 중국의존도가 높다.

도매수출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도매수출부문은 그동안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에 판매하는 비중이 컸다.

클리오가 운영하는 자체편집숍인 클럽클리오도 사드보복 여파가 컸을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클럽클리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탓에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2분기 면세점부문도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45%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온라인부문도 중국에서 역직구가 감소한 탓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줄었을 것으로 추산됐다.

클리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49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50% 줄어드는 것이다.

반면 2분기에 헬스앤뷰티숍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에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클리오는 헬스앤뷰티숍의 매장 수가 늘어나고 ‘페리페라’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끌며 매출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헬스앤뷰티숍 매출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45%, 5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 글로벌부문도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20% 이상 성장한 데 이어 하반기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클리오는 중국 현지판매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클리오는 중국 식품의약국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 수가 현재 320개에서 올해 말까지 400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부터 60개가량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파악했다.

클리오가 입점한 왓슨스와 세포라의 중국 매장 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헬스앤뷰티숍 왓슨스는 1월 중국에 진출했는데 6월 기준 매장 수가 200여 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세포라도 매장수가 100여 개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부동산 정책 수단으로 세제는 가급적 뒷 순위, 선거 의식한 것 아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삼표 회장 정도원 1심 무죄, 양대 노총 "검찰 항소해야"
경제부총리 구윤철 "5월9일 이전 매매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 때 다주택자 중과,..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부실잔액 여전히 많아"
기업은행장 장민영 19일째 출근 못해, 노조 "체불임금 지급 대책 가져와야"
[10일 오!정말] 국힘 오세훈 "서울을 지키는 데 미쳐있다"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수 5300선 강보합, 원/달러 환율 1459.1원 마감
미국 백악관, 한국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해외확장' 통했다, 올해 '순이익 2조' 성장엔진 든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