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모리반도체 내년까지 호황 지속, 삼성전자 그 뒤 대비해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7-12 13:2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메모리반도체시장이 내년까지는 급성장기를 맞고 삼성전자가 이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019년부터 업황이 크게 악화될 수도 있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나온다.

  메모리반도체 내년까지 호황 지속, 삼성전자 그 뒤 대비해야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12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시장의 규모는 4014억 달러(약 460조 원)로 지난해보다 16.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반도체시장은 2000년 2천억 달러, 2010년 3천억 달러 규모를 넘었는데 성장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가트너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의 일시적인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급상승하며 반도체시장에 강력한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메모리반도체시장 성장률은 52%를 기록하며 시스템반도체의 성장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에서 모두 세계 1위업체로 시장성장의 수혜를 대부분 독점하며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매출은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인텔을 꺾고 올해 처음으로 선두에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런 시장성장의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세계 최대규모의 평택 반도체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2021년까지 반도체 증설에 30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투자가 향후 메모리반도체 업황악화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트너는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대응하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증설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며 “메모리반도체시장의 ‘거품’이 2019년부터 사그라들어 삼성전자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으로 대규모 투자의 수확을 거두지 못하면 시설투자와 고정비 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경쟁업체와 비교해 더 크게 악화할 수도 있다.

가트너는 메모리반도체에서 수익이 많이 발생할 경우 그만큼 이익을 보려는 업체도 늘어나 현재 이어지고 있는 강력한 호황기가 급속한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