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해외에서 일감 확보해도 올해 수주목표 달성 어려워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7-11 18:3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하반기에 대규모 해외일감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두산중공업이 올해 상반기까지 확보한 일감이 2조5천억 원에 못 미칠 것”이라며 “하반기에 대형 해외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중공업, 해외에서 일감 확보해도 올해 수주목표 달성 어려워  
▲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두산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1조2천억 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했지만 2분기에는 5100억 원 규모의 남양주 공동주택 신축공사 외에 대규모 일감을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확보한 일감은 2조5천억 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규수주보다 40% 정도 적은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대규모 해외일감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조1천억 원 규모의 석탄발전소, 중앙아시아에서 6천억 원 규모의 발전소 설계·구매·시공 프로젝트. 쿠웨이트 8천억 원 규모의 담수설비 프로젝트 발주가 있을 것으로 파악했다.

두산중공업이 이런 사업을 모두 수주할 경우 2조5천억 원 규모의 해외일감을 확보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약 8조 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인 10조6천억 원보다 25%가량 모자란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탈석탄정책’이 단기적으로 두산중공업에게 타격을 주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수도 있다.

이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으로 발주가 취소되는 원자력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 발전용량은 17GW(기가와트) 규모일 것”이라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짓게 될 설비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가 30GW 규모, 신재생에너지발전소가 45GW 규모인 만큼 두산중공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잡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