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2분기 경제회복 주춤해 올해 성장률 3% 달성 어려울 수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다시 0%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3%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생산과 소비가 모두 하락하는 등 탓으로 경제회복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경제회복 주춤해 올해 성장률 3% 달성 어려울 수도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
1분기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늘고 수출이 호전돼 6분기 만에 1%대 성장률을 나타냈지만 2분기는 5월에 생산과 소비가 함께 하락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다시 0%대로 내려갈 것으로 바라봤다.  

6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3% 줄면서 2개월째 감소했고 소매판매 역시 0.9% 줄어 1월의 2.1% 역성장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다만 수출은 호조세를 지속했다. 통관기준 6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늘어난 514억 달러로 월별로 역대 2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늘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다시 내려앉으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3%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연간 성장률은 추가경정예산안 통과가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등 해외 악재로 3%에 이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으면 가계의 소비여력이 줄어 소비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3%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올해 3% 성장이 가능하긴 하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자산축소와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정부가 재정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과 이에 따른 수출 증가, 기업 실적개선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연구기관들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

최근 산업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높였고 한국경제연구원도 2.5%에서 2.9%로 상향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1490만 원대 상승,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에 투자 심리 개선
카카오 6년 늦은 '유료 구독' 시장 참전, 정신아 커머스 약점 딛고 네이버·쿠팡 따라..
반얀그룹도 파르나스도 강원도 고급호텔 격전지로, 동해 내국인 받치고 외국 관광객 보탠다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로 대규모 자금조달 기반 확보, 김종민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탄력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9월 시한' 넘길 듯, 네카오·금융권은 법보다 먼저 뛴다
최태원 SK하이닉스 일본 반도체 공장 밀어붙이나, 잦은 재해 더해 일본 정부 인허가 '..
가스공사 LNG캐나다 '물량' 확보 총력, 홍의락 수익 개선·미수금 축소 '두 토끼' ..
중국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 '독주' 준비, LG엔솔 삼성SDI ESS 미국 공략 ..
미국 'K뷰티 대목' 10월부터 본격 열린다, 에이피알·아모레·달바 '연말 쇼핑전' 채비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