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흑자기조 다져야 하는 부담 무거워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6-28 17:5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희백 대표이사 내정자가 흑자와 적자의 기로에 선 한화투자증권 경영을 맡아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권 대표 내정자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잔뼈가 굵어 누구보다 회사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흑자기조 다져야 하는 부담 무거워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새 대표이사.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에 순이익 175억 원을 냈지만 흑자기조가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권 내정자는 실적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의 분기별 순이익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남은 2~4분기 역시 흑자를 달성할지는 미지수다. 한화투자증권은 그동안 문제가 된 주가연계증권의 만기가 2018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추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실적반등을 위한 전략으로 투자금융(IB) 분야를 내세웠는데 권 내정자가 이쪽 부문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들어서만 5건의 부동산 대체투자를 체결하는 등 투자금융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투자금융 부문에서 영업수익 263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37% 증가했다.

권 내정자는 한화투자증권으로 입사해 약 30년 동안 한화투자증권의 영업, 기획, 자산운용 등 증권업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 정통 증권맨이다. 2015년에 잠시 한화생명으로 건너가 투자부문장을 지낼 만큼 투자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권 내정자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대표이사의 갑작스런 교체에 따른 혼란을 조속히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승주 대표는 1년4개월 만에 한화투자증권을 떠나게 됐는데 계획에 없던 일이기 때문에 회사 안팎에서는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여 대표는 취임 이후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과 호흡을 맞췄던 기존 임원들을 교체하는 등 물갈이인사를 단행했는데 권 내정자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여 대표가 기용한 사람들과 계속 호흡을 맞출 공산이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적자와 흑자를 반복하며 기업 회생의 중요 기로에 서 있다”며 “권 내정자는 취임 첫 해부터 흑자전환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