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본무 아들 구광모, LG전자 가전사업으로 이동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2-26 00:3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부장이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기획관리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본무 아들 구광모, LG전자 가전사업으로 이동  
▲ 구광모 LG전자 부장
HA사업본부는 세탁기 냉장고 등의 사업을 맡고 있는 ‘가전의 LG전자’ 핵심 가운데 하나다. TV 중심의 사업을 맡고 있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에서 HA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긴 것은 LG전자의 강점인 가전 사업에 대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는 경영수업으로 풀이된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장은 HE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HA사업본부가 있는 경남 창원시로 이동했다. 특히 기획관리팀이 제품의 전략과 기획을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만큼 구 부장은 LG전자의 가전 부문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 사업장에는 제조공장 뿐만 아니라 LG가전의 기술개발연구소도 자리잡고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58조1404억원인데 HE본부가 47%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고, HA본부가 23%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양 본부의 매출이 전체 70%를 차지한다.

구 부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로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했다. 2009년 말 미국 뉴저지 법인으로 옮겼으며, 귀국 후인 지난해 초부터 TV와 PC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에서 부장으로 승진해 일해왔다.

최신기사

최태원 SK서 작년 보수 35억 받아 3년째 동결, SK온으로 옮긴 유정준 183억
신동빈 작년 롯데 계열사 5곳에서 보수 178억, '유통 3강' 오너 중 가장 많아
코스피 7분간 '먹통' 시세확인·주문체결 올스톱, 거래소 초유의 전산장애
현대위아 공작기계 분리 확정, 에이치엠티 컨소시엄에 3400억 받고 매각
함영주 작년 하나금융지주서 보수 22억 받아 4대 금융 중 최고, 양종희 18억 진옥동..
금감원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 4조2천억, 지난해보다 3.3% 올려
이동훈 SK바이오팜서 작년 보수 12억7800만, "뇌전증 치료제 성과 반영"
구광모 LG서 2024년 연봉 81억 수령, 권봉석 32억 하범종 13억
아우디 독일 내 일자리 7500개 감축, 절감 비용은 전기차 전환에 사용
김보현 대우건설서 지난해 보수 5억 받아, 임직원 평균 급여 1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