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시스템 독자적 구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6-20 12:5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이 자체적으로 신용리스크 요소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NH투자증권은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도입을 위해 증권업계 최초로 내부등급법 기준에 맞는 위험가중자산 산출 및 검증시스템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시스템 독자적 구축  
▲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내부등급법은 금융회사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리스크 측정요소(부도율, 부도시 손실률, 부도시 익스포저)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NH투자증권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표준방법은 금융당국이 정한 위험가중치를 적용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한다.

염상섭 NH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은 “내부등급법 산출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금이 투자되는 기업여신과 자금투자가 없는 채무보증 및 약정 등 투자금융(IB)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업신용공여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내부적으로 데이터 축적과 모형검증 및 모니터링 등을 거쳐 2020년까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NH농협금융지주와 금융당국과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승인시점은 변경될 수 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내부등급법 승인을 신청하기 전까지 내부적으로 리스크관리 절차를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정교화와 내부규정, 신용평가, 새 회계제도에 맞춘 충당금 관리, 가격결정 등에서 충분히 활용되고 검증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