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동연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한국시장에 영향은 제한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6-15 13: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한국시장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시장동향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서초동 정보기술(IT)업체인 아이티센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금리인상은 정책당국과 시장이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이 가계부채 등 국내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동연 이주열 "미국 금리인상, 한국시장에 영향은 제한적"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3일~14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올해 안에 4조5천억 규모의 보유자산도 점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필요할 경우 여러 시장 안정화조치를 취할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1차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줄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의 대외건전성이 양호한 만큼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미국 금리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며 “어제 국제금융시장에서도 큰 변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김민호 부총재보 주재로 윤면식 부총재보와 주요 정책부서 국장들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시장상황을 점검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당장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섣부른 낙관을 경계했다.

진 원장은 이날 열린 금감원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여전해 미국 연준의 자산축소 등 시장충격이 발생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정권초기인 만큼 가계부채와 외국인 자금유출,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주요 위험요인에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이고 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