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통3사, 번호이동 중단기간에 불법 보조금 대란 피한 듯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6-08 16:1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전산시스템 점검이 끝나고 이통3사의 번호이동이 재개되자 번호이동 건수가 급증했다.

그러나 번호이동 중단기간에 이통3사의 불법보조금 ‘대란’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 번호이동 중단기간에 불법 보조금 대란 피한 듯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부터)과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번호이동을 재개한 7일 이통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총 3만5615건으로 집계됐다. 갤럭시S8 개통이 시작된 올해 4월18일 4만6380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다.

KT는 7일 하루 동안 가입자가 2천30명 줄었고 SK텔레콤은 148명, LG유플러스는 1882명이 늘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산개편으로 이통3사간 번호이동이 중단됐는데 번호이동 수요가 7일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KT는 3일부터 6일까지 전산시스템 개편에 들어갔다. 이통3사는 이 기간에 고객혼란을 우려해 번호이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간에 이통3사의 대규모 불법 보조금 지급은 없었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KT의 전산시스템 개편을 계기로 이통3사가 소비자들에게 거액의 불법보조금을 지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SK텔레콤이 5월11일부터 15일까지 전산작업에 들어갔을 당시 KT와 LG유플러스는 기기변경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입자 지키기에 나섰는데 SK텔레콤이 이후 맞대응에 나서면서 이통3사는 서로 거액의 불법보조금을 뿌리며 이통시장에서 이른바 ‘대란’이 일어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당분간 전산시스템 개편 계획이 없다”며 “전산시스템 개편을 계기로 이동통신시장이 다시 혼탁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