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장 뒤 최고가, 코스피200 편입 효과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6-01 16:4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두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상장 이후 신고가에 올랐다.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9천 원(4.09%) 오른 22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고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장 뒤 최고가, 코스피200 편입 효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주가는 5월 한 달 동안 3거래일을 빼고 모두 올랐다. 5월 한 달간 상승률만 25.71%에 이른다.
 
시가총액도 15조1518 억 원으로 늘어나며 1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21위를 차지했다.

코스피200지수 신규편입 기대에 따른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6월9일 코스피200지수에 신규로 편입되는데 코스피200지수에 맞춰서 주식을 매수하는 인덱스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사줄 것이라는 예상에 미리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유통주식물량이 비교적 많지 않은 점도 영향을 끼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주주는 삼성물산(43.44%), 삼성전자(31.49%) 등으로 삼성그룹 측이 75.06%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사주도 3.4%를 소유하고 있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2946억 원과 영업손실 304억 원을 냈다. 매출은 2015년 913억 원보다 223% 늘었고 영업손실은 2036억 원에서 1732억 원이나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07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1월 3공장 건설에 들어갔는데 3공장이 완성될 경우 총 36만 리터의 생산시설을 가진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