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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우미린 디오션 조감도. |
우미건설이 강원도 양양에 별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분양하기로 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호 컨소시엄은 6월에 ‘양양우미린디오션’ 아파트를 분양하기로 했다.
양양우미린디오션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양양물치강선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인데 지하1층~지상10층의 5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은 75~84㎡로 모두 190세대로 구성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수도권과 강원도가 교통망 확대에 힘입어 반나절생활권으로 묶이면서 세컨드하우스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속초생활권에 있는 양양우미린디오션은 동쪽단지에서 동해바다를, 서쪽단지에서 설악산을 바라볼 수 있게 건설된다”고 설명했다.
세컨드하우스는 주된 주거용집이 아닌 별장이나 리조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두 번째 집을 말한다.
양양우미린디오션은 동해고속도로와 북양양IC(설악), 7번 국도와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올해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돼 교통이 편리해진다.
양양우미린디오션 가까이에 설악해맞이 공원과 설악산, 낙산사 등 유명관광지가 있어 휴양용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려는 수요자에게 적합하다고 우미건설은 말했다. 양양우미린디오션 주거자는 도보로 물치해수욕장, 물치천 등에 갈 수 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양양우미린디오션을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주거공간을 맞통풍 구조로 짓는다. 또 모든 동에서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구조로 통합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헬스장과 무인택배시스템 등 주거편의시설도 도입하기로 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양양우미린디오션 근처에 있는 강현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학부모를 위해 맘스&키즈스테이션도 마련하기로 했다. 맘스&키즈스테이션은 학부모가 자녀의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머물 수 있는 공간인데 카페처럼 꾸며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