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대한해운의 소형 LNG운반선 2척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5-22 12:1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대한해운으로부터 소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대한해운과 소형 LNG운반선 2척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모두 1억 달러다.

  삼성중공업, 대한해운의 소형 LNG운반선 2척 수주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한국가스공사가 경상남도 통영에서 제주도로 액화천연가스를 운송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가스공사는 4월에 실시한 액화천연가스의 수송입찰에서 대한해운과 20년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해운이 이를 운송하는 데 필요한 선박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해 건조계약이 체결됐다.

이 선박은 7500㎥급 LNG운반선으로 한국형화물창(KC-1)이 장착된다. 한국형화물창은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LNG선 화물창의 기술자립을 위해 국내기술로 공동개발한 화물창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2척 가운데 1척을 LNG급유기능을 갖춘 LNG벙커링 겸용선으로 건조한다. 2척의 납기일은 각각 2019년 5월과 12월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한국형화물창을 장착하는 LNG운반선에서 독보적인 건조경험을 축적하게 된 것은 물론 소형 LNG운반선과 LNG벙커링선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 액화천연가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운송하는 데 필요한 소형 LNG운반선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해운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4만㎥급 이하 소형 LNG운반선의 발주량은 2006~2016년에 연평균 2척에 그쳤지만 2017년부터 발주가 계속 증가해 향후 10년 동안 70척 이상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을 0.1%로 제한하는 환경규제를 시행하면서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의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NG추진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LNG벙커링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조선 8척, LNG선 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LNG-FSRU) 1척,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척 등 모두 12척, 23억 달러의 일감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