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국토지신탁, 문재인 정부 주택정책의 혜택 볼 가능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신탁이 문재인 정부 주택정책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은 크게 공적 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 도시재생에 연 10조원 투입 등으로 요약된다”며 “이는 한국토지신탁과 같은 신탁회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토지신탁, 문재인 정부 주택정책의 혜택 볼 가능성  
▲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
한국토지신탁을 올해 매출 2164억 원, 영업이익 151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32.6% 증가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공적 임대주택을 매년 17만호씩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장기공공임대주택 13만호를 공급하고 민간이 공적 지원을 받아 공공임대주택 4만호를 공급한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해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매년 도시재생에 10조 원, 5년간 50조 원을 투입해 500여 개의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 등을 살리겠다는 공약을 했다.

두 사업이 진행될 경우 한국토지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부동산신탁회사에서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용을 조달하는 신탁사업을 뜻한다. 부동산신탁회사가 자기자본을 투자하거나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신탁회사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주택사업에서 신탁회사가 맡는 비중이 늘고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공적 임대주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에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채 연구원은 “새 정부의 주택정책은 신탁회사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신탁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신탁회사는 수주의 매출 반영이 빨라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