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선후보 지지율, '경제정책' TV토론 뒤 다시 요동칠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4-28 15:3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선후보 지지율, '경제정책' TV토론 뒤 다시 요동칠까  
▲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경제정책을 주제로 한 5차 대선후보  TV토론이 열린다.

대선후보 지지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TV토론이 앞으로 지지율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후보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5차 TV토론이 28일 오후 8시에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다. 주제는 ‘경제정책’이다.

이번 TV토론은 후보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5월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만큼 이번 TV토론이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는 앞으로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별도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준비에만 매진하고 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도 오전에 간단한 일정만 소화했다.

대선에서 TV토론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가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TV토론을 시청했거나 뉴스를 접한 뒤 지지후보를 바꿀 생각이 들었다’는 응답은 전체 20.4%를 보였다. 지난 15~16일 조사 때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서울신문과 YTN이 17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28.1%였고 이 가운데 46.3%가 ‘TV토론 등을 보고 지지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은 TV토론 이후 요동치고 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첫 TV토론이 열린 13일 전에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지만 4차례의 TV토론을 거치면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급격히 떨어졌다.

또 토론 때마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지율 10%까지 바라보고 있다.

대선후보들은 이번 TV토론에서 경제정책 방향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대표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의 재원대책과 실행방법을 더욱 명확하게 제시할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약은 최근 다른 후보들이나 학계 등으로부터 실현가능성이 낮은 ‘포퓰리즘’공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안 후보는 그동안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정부가 아닌 기업과 민간”이라며 작은정부론을 펼쳐왔다. 그러나 ‘경제민주화’를 내세우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영입을 통해 경제정책 기조에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다.

홍 후보는 ‘자유시장경제 원칙을 지키겠다’는 전통적인 보수진형의 논리로 보수층 표를 끌어 모으는데 집중하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선후보 가운데 유일한 경제전문가 출신이란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평소 강조하는 노동정책을 중심으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5차 토론에서 진보정당이 경제와 안보분야에 약하고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겠다”며 “일자리 정책, 노동시간 단축 등 경제정책을 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국 정부의 역할 중요, 군사 협력 강화해야" 외신..
[여론조사꽃] 이재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긍정' 69.9% '부정' 2..
[기자의눈] 새벽배송 '살인'이라던 정치권, 쿠팡 군기 잡으려다 모순 빠졌다
일본 TSMC 3나노 이어 반도체 패키징 투자 유치에도 총력, 강력한 지원 예고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8.6%로 1.5%p 상승, 대구·경북 51.5% 긍정
CJ프레시웨이 '식자재 플랫폼' 마켓보로 지분 27.5% 인수, 최대주주 등극
[데스크리포트 2월] 이재명의 '부동산 정치' 세 장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