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음식료 업종 안에서 최선호주라는 투자의견이 제시됐다.
2분기 수출 증가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 ▲ 삼양식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1억 원, 영업이익 178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명동 삼양식품 신사옥 전경. <삼양식품> |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17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0일 삼양식품 주가는 11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은 식음료 업종 안에서 최선호주로 꼽혔다.
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매출총이익률이 42.4%로 높게 전망되고 가격 민감도가 낮으며 브랜드 파워가 높다”고 말했다.
생산기지 확충으로 추가적 매출 성장이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2025년 7월 완공된 경남 밀양 2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올해 말 중국 공장 완공 뒤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적 생산기지건립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1억 원, 영업이익 178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4%, 영업이익은 48.6%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출에서 좋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분석됐다.
조 연구원은 “원화 약세와 밀양 2공장 생산량 증가로 수출이 전사 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면서도 “유류비 및 운임비용 상승과 미국 미착재고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은 1분기보다 0.4%포인트 낮아진 42%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보다 1%포인트 줄어든 23.8%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양식품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3조800억 원, 영업이익 73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30.9%, 영업이익은 40.4%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수출이 2조56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6.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현재 미국 내에서 역성장하고 있는 경쟁회사들과 비교해 높은 성장성이 장기간 지속되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