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민주당 탈당 결심 굳힌 듯, 빅텐트 세우기 나서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3-03 13:0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민주당 탈당 결심 굳힌 듯, 빅텐트 세우기 나서나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직접 발의한 상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점이 탈당결심을 굳히게 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나오는 탈당설과 관련해 “탈당은 내가 어느 시점에 판단해서 하면 하고 안하면 안 하는 것”이라며 “탈당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왜 기사가 나오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내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가봐야 안다”며 “실질적인 결심을 하면 그때 가서 설명할 것”이라고 탈당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김 전 대표는 “탄핵정국이 끝나면 새로운 정치적 분위기가 만들어 진다”며 “그런 것 저런 것을 다 참고해야 결심을 하고 말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민주화법안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다중대표소송제와 집중투표제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하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법사위조차 통과하지 못해 본회의에 상정도 되지 않았다.

김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 문제에서 나는 속았다”며 “총선에서 기필코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는데 민주당 구성원 중에 열의를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를 실제로 실현하려면 최고통치자의 의식과 실행의지가 없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은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최근 “경제민주화는 포퓰리즘”이라고 발언한 점을 겨냥해 강하게 공격했다.

김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의 뜻도 모르고 포퓰리즘의 뜻도 모르는 것”이라며 “그 사람은 그 정도 수준이라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최근 당 외부와 접촉이 잦아진 점을 놓고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김 전 대표는 “나는 정파에 집착하는 사람이 아니다”며 “어느 당 소속을 떠나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도움이 된다면 이야기해줄 수 있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1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경제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 때문에 김 전 대표의 3지대 연대와 바른정당행 가능성 등이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I 반도체 다음 대박은 로봇과 바이오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8%로 1.3%p 올라, "다주택 규제 등 상승 견인"
[서울아파트거래]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전용 134.27㎡ 50.3억으로 신고가
글로벌 책임투자단체,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금융기관 '기후대응 후퇴' 규탄
[여론조사꽃] 민주당 조국혁신당 합당, 양당 지지층 70%안팎 '찬성'
[여론조사꽃] 이재명의 부동산 해결, '가능' 52.9% vs '불가능' 43.2%, ..
가트너 "올해 IT 지출 10.8% 증가 9천조 전망, AI 인프라 성장 지속"
AI 인프라가 재생에너지 이어 천연가스 수요 늘린다, 포브스 "유망한 투자처" 평가
하나증권 "대한전선 목표주가 상향, 구리 가격 상승을 판매가에 연동 가능"
키움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백화점 중심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