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YG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아티스트인 3인조 보이그룹 빅뱅은 물론 신인 아티스트들까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 ▲ YG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지식재산권(IP)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 YG엔터테인먼트 > |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8일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7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기존 아티스트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라인업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강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며 성과 확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92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23.5% 늘어나는 것이다.
빅뱅이 컴백함에 따라 매출 확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3인조 개편 이후 첫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하며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18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 연구원은 "빅뱅은 4월 미국에서 열린 종합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를 통해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과 아티스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약 9년 만의 완전체 월드투어를 통해 공연 매출뿐 아니라 MD(굿즈) 등 간접 매출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7인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 등 차세대 아이돌그룹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는 확대된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를 6월 말부터 진행한다"며 "트레저 또한 신보 발매 이후 팬콘서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 활동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963억 원, 영업이익 8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14.2% 증가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