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청약한 고객에게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과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메시지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S-1)에 인수단으로 포함돼 국내 고객들에게 기업공개(IPO) 청약 물량을 제공할 수 있는 정당한 자격과 요건을 모두 갖추고 이번 청약을 진행했다"며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인해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 상장한 스페이스X의 글로벌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으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스페이스X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는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클래스A 보통주 231만4천815주를 인수하는 것으로 기재됐지만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