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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대표 김미섭·허선호 스페이스X 청약 무산 사과, "금전 보상 검토"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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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부회장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공모주 미배정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전날 스페이스X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번 청약에 참여한 고객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를 전달드리게 돼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미섭·허선호 스페이스X 청약 무산 사과, "금전 보상 검토"
▲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이사 김미섭 부회장(왼쪽)과 허선호 부회장.

두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청약한 고객에게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과 금전적 보상을 포함한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메시지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S-1)에 인수단으로 포함돼 국내 고객들에게 기업공개(IPO) 청약 물량을 제공할 수 있는 정당한 자격과 요건을 모두 갖추고 이번 청약을 진행했다"며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최종 결정으로 인해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 상장한 스페이스X의 글로벌 공동 인수단으로 참여했으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스페이스X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는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클래스A 보통주 231만4천815주를 인수하는 것으로 기재됐지만 최종 배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에 판매 가능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 

청약에 참여한 국내 전문투자자의 청약증거금은 즉각 전액 환불 조치됐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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