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중국매출 비중 미미해 사드리스크 영향 없을 듯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2-28 19:0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한한령(한류금지령) 등 중국발 리스크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CJE&M이 추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는 한류 콘텐츠의 차단과 무관하고 실적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파악했다.

  CJE&M, 중국매출 비중 미미해 사드리스크 영향 없을 듯  
▲ 김성수 CJE&M 대표.
CJE&M의 주가는 27일 한한령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26일보다 7.6% 급락했다. 중국의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서 국내 콘텐츠의 신규 업로드가 전면 중지되고 기존 영상들이 삭제되는 등 중국발 한한령 문제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중국시장이 CJE&M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CJE&M의 글로벌 사업전략은 기본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 자본을 통한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망 구축 등 완전한 지역화 방식”이라며 “중국에서 콘텐츠 매출비중 또한 전체매출의 약 2%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드라마 ‘도깨비’의 경우에도 애초에 중국시장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김 연구원은 봤다. 동남아와 미주 수출, VOD 판매 호조로 중국시장 진출없이도 이미 흑자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넷마블게임즈가 본격적으로 상장절차를 시작하면 CJE&M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말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올해 상반기 안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E&M은 넷마블게임즈 지분  27.6%를 보유하고 있다.

CJE&M 주가는 28일 전날보다 3.03% 오른 7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