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장비 상장사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6%(4만2천 원) 오른 18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 ▲ 18일 오전 장중 반도체 장비 상장사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
주성엔지니어링은 1993년 설립돼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제작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제조한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이 16일 세계 최초로 원자층박막성장(ALG) 제조 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는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로 알려졌다.
원자층증착(ALD) 장비가 원자층을 한 겹씩 쌓는 방식이라면 ALG 장비는 원자가 스스로 결합해 웨이퍼 내 한정된 공간에서도 밀도와 수율을 유지할 수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ALG 장비는 기존의 원자층증착(ALD) 장비를 진화시킨 것으로 공정 정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서 수율 하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