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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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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3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2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LS일렉트릭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LS일렉트릭 주식은 전날보다 11.74%(2만2800원) 오른 21만7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16만3379주로 전날보다 111% 늘었다.
시가총액은 32조5500억 원으로 전날보다 3조4200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7위로, 기존 29위에서 두 계단 뛰었다.
이날 LS일렉트릭뿐 아니라 효성중공업(5.97%) LS(5.35%) HD현대일렉트릭(3.58%) 등 국내 주요 전력기기주도 함께 상승했다.
전력기기업종은 이란종전 가능성 확대에 따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및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도 GE버노바가 13%, 블룸에너지는 4%대 상승 마감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1대5 액면분할을 실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0%(57.88포인트) 오른 6475.81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로, 이날까지 3일 연속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장중 6557.76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65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이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등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 속에 상승 출발했다”며 “기업 호실적 발표 등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 중심 강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 및 기계·장비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53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329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51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99% 상승했다. 17개 종목이 상승, 12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케어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이날 케어젠 주식은 전날보다 14.11%(1만3400원) 오른 10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어젠은 바이오 기업으로, 2001년 설립돼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합성 펩타이드 기반의 바이오·화장품·의료기기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최대 주주가 보유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어젠은 전날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정용지 대표이사가 보통주 2974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취득 방법은 장내 주식취득이다.
이번 취득으로 정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64.43%에서 64.44%로 증가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58%(6.81포인트) 내린 1174.31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3억 원어치와 1495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233억 원어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8% 상승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16개와 13개로 집계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