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농산물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30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비료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농산물’을 제시했다.
| ▲ 30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농산물'을 제시했다. 사진은 관련종목으로 꼽힌 샘표. |
관련종목으로는 샘표식품, 샘표, 풀무원, 미래생명자원, 조비, 남해화학 등을 꼽았다.
중동은 질소, 요소 등 비료 원료의 주 생산지다. 글로벌 비료의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질소 비료는 전쟁 전 톤당 400달러에서 최근 700달러대까지 급등했다”며 “ 3~4월 북반구 파종기에 비료가 부족할 경우 관련 옥수수, 봄 밀, 대두 등 농작물 수확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작물 수확량 감소 시 식품 가격 오르는 에그플레이션 발생 우려도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