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2만4400원보다 9.81%(1만2200원) 오른 1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한화오션을 포함 조선주 주가가 한·미 조선협력 사업 기대감 등 영향으로 11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 |
같은 시각 HD한국조선해양(5.45%) 삼성중공업(4.49%) 등 대표 조선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대미투자특별법 관련 기대감이 조선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투자특별법은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관리하기 위한 법안이다. 전체 투자금 가운데 약 1500억 달러가 한·미 조선협력 사업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화오션을 ‘모범적 상생 사례’로 꼽은 점도 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 대화' 간담회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사 직원에게 자사 직원과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점을 언급하며 “한화오션 사례와 같은 상생 문화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