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2026-04-24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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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이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 성과에 힘입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NH농협금융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8688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21.7% 늘었다.
▲ H농협금융이 1분기 순이익 8688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 NH농협금융 >
이자이익은 2조2143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여신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등에 힘입어 2025년 1분기보다 7.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등으로 9036억 원을 거뒀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3% 늘었다.
1분기 말 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0.78%,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5%로 집계됐다. 모두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6.54%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그룹 순이익에서 은행 기여도는 59.5%, 비은행 기여도는 40.5%로 집계됐다. 비은행 기여도는 1년 전보다 12.3%포인트 늘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은 1분기 순이익 557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0.6% 늘었다.
자본시장 계열사 순이익을 보면 NH투자증권은 4757억 원, NH아문디자산운용은 174억 원을 거뒀다. 각각 1년 전보다 128.5%, 117.5% 성장했다.
보험 계열사인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각각 순이익 272억 원과 399억 원을 기록했다.
NH농협캐피탈은 163억 원, NH저축은행은 14억 원, NH농협리츠운용은 21억 원, NH벤처투자는 3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2026년 1분기 농업지원사업비에는 1732억 원, 취약계층·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으로는 599억 원이 투입됐다.
NH농협금융은 “앞으로 전국 1200개가 넘는 사무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밀착형 포용금융 모델을 추진하겠다”며 “기업 상생을 바탕으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한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본격화해 그룹 포트폴리오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