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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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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3~6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3월3~6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삼성자산운용 ‘KODEX WTI원유선물(H)’이 23.2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KODEX WTI원유선물(H)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을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 시세는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날도 이란의 유조선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현지시각 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8.51%(6.35달러) 오른 8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라크 호르 알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정박하고 있던 바하마 선적 유조선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형 선박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걸프해역 북부에서 미국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에도 중동발 지정학적 위협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방산테마와 코스피 곱버스(인버스2X) ETF도 강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는 18.40% 올라 상승률 5위 안에 들었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하면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레버리지’(21.94%)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19.23%) 등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피 곱버스 상품 가운데서는 KB자산운용의 ‘RISE 200선물인버스2X’(18.33%)가 가장 많이 올랐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200선물인버스2X’(17.55%)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17.23%)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선물인버스2X’(16.08%)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200선물인버스2X’(13.9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선물인버스2X은 코스피200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음의 2배수를 따르는 상품이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10.55% 하락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