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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삼성전자 SK하이닉스 ETF가 증시 변동성 키워, 모간스탠리 "금융당국 대응 효과 제한적""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20110655_4270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한국 증시 변동성을 키우며 정부와 금융당국이 비판을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금융위원회 로고 사진.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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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며 이재명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과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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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대응에 나섰지만 단기적으로 미칠 영향은 크지 않고 해외로 자금이 유출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해외 투자기관들의 전망도 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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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20일 “한국의 증시 ‘혁신’은 이재명 대통령의 골칫거리로 바뀌고 있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이미지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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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출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한국 증시 전반의 변동성을 키우며 투자보다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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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이 대통령이 한국 증시의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자 유입, 주주가치 제고를 공약으로 앞세웠지만 이제는 한국 증시가 카지노에 가까워졌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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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특성상 주가가 크게 상승하거나 떨어지면 주식 매수와 매도 규모가 증폭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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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 변동성을 키웠고 글로벌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동안 반도체 업종 비중이 높은 한국에는 더 큰 타격이 미칠 가능성도 유력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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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최대 4%를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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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문샷에서 최근 공개한 새 AI 모델이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뒤늦게 반영된 영향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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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삼성전자 SK하이닉스 ETF가 증시 변동성 키워, 모간스탠리 "금융당국 대응 효과 제한적""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20110522_7689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7월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스피 지수가 4%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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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주 전반에 이러한 악재가 등장할 때마다 한국 증시에는 더 큰 타격이 나타나는 사례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떠오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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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원인으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를 지목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금융당국으로 화살이 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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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관 올스프링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개리 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에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AI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증시 급등락을 피하도록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투자자 심리가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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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금융당국은 뒤늦게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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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금융당국이 레버리지 ETF 매수를 위한 최소 예탁금 기준을 높이고 투자자 교육을 강화한 데 이어 추가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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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모간스탠리는 이와 관련해 한국의 예탁금 기준 상향이 개인투자자 진입 장벽을 높여 투자 수요를 낮추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를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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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새 규정이 시행되기까지 필요한 시간과 자금 흐름 변동성을 고려하면 시장 안정 효과는 당분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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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탄 매니저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해외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해외에서 출시된 유사한 레버리지 ETF 상품에는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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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윌리엄 브래튼 BNP파리바 아시아태평양 리서치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 금융당국의 즉각적 대응은 제도적 장치를 조정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