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평등과 절망을 키우는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합리적 사회질서를 확립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모두의 경제'를 함께 만들어가야겠다"고 말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머슴이자 주권자들의 도구로서 국민과 함께 좌고우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력 질주하겠다"며 "우리 정치도 사사로운 이익이나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이라는 정부의 국정 제1원칙은 한발 빠른 적극 행정에서 출발한다"며 "당장은 하찮게 보여도 실생활 속의 작은 문제부터 신속하게 해결하고 그 성과들을 조금씩 쌓으면 조만간 국민의 삶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국민 삶을 바꾸기 위해 적극 행정을 하다 피해를 입는 공직자가 나오지 않도록 종합적 적극 행정 보호 제도를 마련하고 민생 개선에 공헌한 공직자를 격려하는 포상제도 역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 행동이 국민 삶을 바꾸고 행정의 속도가 나라 미래를 좌우한다"며 "국가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 가치가 있다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엑스(X·옛 트위터)에도 "정치(입법, 행정)가 '바람직하지 않은' 다주택 보유를 부담이 되도록 만들거나 금지하지 않고, 오히려 이익이 되도록 특혜를 주어 투기를 조장했다면 이야말로 문제"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