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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호반그룹 2세 경영 시대 열어, 주력 사업 둔화 대비 신사업 발굴 속도 [2026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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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대헌은 호반그룹의 기획총괄 사장이다.

주력 계열사 호반건설의 업황이 둔화된 가운데 상장사 대한전선과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통해 새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1988년 10월25일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와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사이에서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호반건설주택을 거쳐 호반건설에서 미래전략실 전무, 경영부문장 부사장을 지냈다.

호반건설에서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기획부문 대표를 맡다가 호반건설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호반그룹의 2세 경영시대를 열었다.

호반건설의 최대주주로 사내이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President of Planning at Hoban Group
Kim Dae-heo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 2026년 1월22일 충남 당진 대한전선 케이블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호반그룹>
△대한전선 중심으로 에너지인프라 사업 확대
김대헌은 2026년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대한전선 충남 당진공장을 찾았다.

호반건설은 2026년 1월22일 김 사장이 대한전선 당진 케이블공장을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김준석 대한전선 경영총괄임원(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함께했다.

호반건설은 김대헌이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헌은 이날 현장경영에서 먼저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초고압케이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는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시험장을 찾아 주요 장비를 살피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HVDC 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이 국내외 HVDC 및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곳이다.

김대헌은 이날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헌은 에너지 인프라 사업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 대한전선 인수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호반건설 쪽은 전했다.

김대헌은 또한 당진 해저케이블2공장 등 국내 제조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쏟았다.

실제 김대헌은 2025년 9월 당진 해저케이블2공장 착공식에 참석했으며, 같은해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 ‘엠텍(M-TEC)’의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이 그룹에 편입된 뒤 안정화된 재무를 토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2025년 9월말 기준 92.5%로 2021년말(266.4%)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매출은 2025년 1~3분기 누적 기준 2조6268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3조4천억 원에 이르렀다.

△서울 등 수도권 대상으로 도시정비 사업 확대
호반건설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2026년 1월31일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이 2026년 따낸 첫 도시정비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2번지 일원에 최고 높이 28층, 6개동, 아파트 58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965억 원이다.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단지에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처음으로 ‘호반써밋’ 브랜드가 적용된다.

호반건설은 이번 사업지를 안산 최고 주거 명작으로 조성해 수도권 지역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설계와 조경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2025년 10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사업소를 열었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현장 밀착형 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기 위한 조치였다.

건설업계가 눈독들이는 서울 도시정비사업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의지로도 읽혔다.

부동산 시장은 현재 서울과 비수도권 사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비수도권보다 서울의 미분양 위험은 크게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 내 유휴부지는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재건축과 재개발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건설업계 주요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정비사업은 조합원 분양분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요인이 상대적으로 적다.

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당시 서울사무소 개소식에서 “서울사업소 개소를 통해 현장 인접 정보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사업 전문성을 한층 제고해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호반건설은 2025년 서울에서 다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 2024년 1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호반XGS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호반산업 지주사 설립 추진과 잠정 중단
호반그룹 계열 호반산업은 2025년 지주사 설립을 추진했다가 잠정 보류했다.

호반산업은 2025년 9월12일 이사회를 열고 에이치비호반지주 설립을 결정했다. 분할기일은 2025년 10월31일로 계획됐다.

호반산업은 호반그룹의 계열사로 호반그룹 유일 상장사 대한전선을 아래에 두고 있다.

호반산업은 2024년 말 기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의 차남 김민성 전무가 41.99%, 호반건설이 11.36%, 호반프라퍼티가 4.66%의 주식을 들고 있다. 호반산업 자기주식은 41.99%에 이른다.

이사회에는 김민성 전무와 함께 모친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호반산업은 분할목적을 두고 “분할 뒤 분할존속회사는 그룹 사업의 성장과 사업재편을 이끌고 사업 사이 시너지를 높이며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지주사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어 “분할신설회사는 분할대상 사업부문에 대해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외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시장 일각에서는 김상열 회장위 장남 김대헌의 호반건설 계열과 장녀 김윤혜 사장의 호반프라퍼티 계열, 차남 김민성 전무의 호반산업 계열의 세 갈래 계열 분리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무산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계열사의 기업공개(IPO)가 다시 추진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지주사 설립으로 자회사 주식 등과 관련한 규제로부터 더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다만 호반그룹은 당시 이와 같은 계열분리와 IPO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호반그룹은 지주사 설립을 두고 대한전선 주가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면서 대한전선을 비롯한 전선업계 주가가 많이 올라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에 해당돼 미리 설립하는 것이라 전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계열분리나 IPO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호반산업의 지주사 설립은 자회사 투자 증가에 따라 공정거래법 요건에 선제적으로 맞추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자회사 경영효율 극대화 등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반그룹은 이후 지주사 설립을 잠정 보류했다. 김민성 전무는 2025년 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호반그룹은 “김민성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사이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주요 계열사 성장을 이끌며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호반건설 시공능력평가 10위 재진입과 하락
호반건설은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2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7월 공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12위로 집계됐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순위로 유지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호반건설 2025년 시공능력평가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평가액은 3조9208억 원으로 2024년보다 2.81% 줄었다. 신인도평가액을 제외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에서 모두 감소했다.

호반건설은 최근 10년 사이 시공능력평가에서 10~15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2019년과 2023년에 사상 최고 순위인 10위를 기록했다.

호반건설은 2023년 7월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10위로 2022년보다 1단계 높아졌다. 호반건설은 당시 경영평가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평가액 부문에서 2억9179억 원을 기록해 전체 6위에 올랐다.

△호반그룹 매출 다시 9조 고지 밟아
호반그룹은 2024년 매출 9조 원을 다시 넘겼다.

공정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2024년 매출 9조782억 원, 순이익 5798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2023년보다 11.2% 늘었지만 순이익은 40.7% 줄었다. 호반그룹 매출이 9조 원을 넘긴 것은 2022년(9조2094억 원) 이후 2년 만이다.

자산은 16조881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말(16조943억 원)보다 4.9% 증가했다.

호반그룹은 이를 두고 그룹 주력사 호반건설이 업계 불황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호반건설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706억 원, 영업이익은 2716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023년과 비교해 11.9%, 32.3% 감소했다.

이 밖에 호반산업은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6323억 원, 순이익 971억 원을 거뒀다. 호반산업은 상장사 대한전선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대한전선은 2024년 별도기준 매출 3조233억 원을 냈다. 이는 2023년보다 16% 늘어난 것이다. 부채비율은 68%로 2023년보다 18%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체계적 위험관리와 내실경영에 집중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선별수주와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가 비상장사로 이뤄져 있다. 실적은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나 해마다 4월 발표되는 금융감독원 연결감사보고서를 참조하면 된다. 2026년 2월 현재 2025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호반그룹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호반건설 외형 축소
호반그룹 주력 계열사 호반건설이 최근 외형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호반건설은 2024년 연결 매출 2조3706억 원, 영업이익 2715억 원을 거뒀다. 2023년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32.3% 줄었다.

다만 호반건설은 건설경기 악화에도 높은 재무안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호반그룹이 설명했다. 호반건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2024년 말 기준 18.7%로 2023년 말보다 7.6%포인트 낮아졌다. 유동비율은 500%선으로 유지됐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은 1군 건설사 가운데서도 가장 낮다”며 “유동비율도 높아 건설경기 악화 속에서도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보였다”고 바라봤다.

앞서 호반건설은 매출이 2023년에도 줄었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조6910억 원으로 2022년(3조2071억 원)보다 16%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4012억 원으로 32.8% 줄었다.

2026년 2월 현재 2025년 연간 실적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호반건설은 해마다 4월 전년도 연간 연결감사보고서를 공시한다. 비상장사로 분기 실적은 공개되지 않는다.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호반건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건설 현장에 스마트기술 적용 확대
김대헌은 건설 현장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공정을 효율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호반건설은 2025년 11월 전자·ICT 전문기업 솔루엠과 차세대 스마트건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건설은 솔루엠의 ICT·에너지 기술력을 자사의 건설·개발 사업 역량과 결합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에너지, 미래형 주거 등 유망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와 별도로 호반건설은 2020년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팀 등을 통해 스마트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팀이 발굴한 자동화기기업체 드블류피에스(WPS)가 제작한 외벽 도장 로봇은 2025년 5월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기도 했다. 도장 로봇은 분당 최대 10m의 표면 도장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현장 인력 대비 작업을 2.5배 빠르게 수행할 수 있고 날씨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은 앞서 2025년 3월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 전담 조직도 구축했다.

호반건설은 당시 전담조직을 통해 VR 안전교육, 클라우드 기반 검측 지원, 바닥 소음 저감형 구조 개발, 자체 개발 실시간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및 모바일 하자 관리 앱 등 현장 밀착형 기술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2025년 12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동안 호반건설은 스마트건설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호반건설은 2022년 3월 그룹 계열사 대한전선과 플랜에이치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호반건설은 벤처투자조합 2호를 통해 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콘테크’ 기업, 그린스마트시티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들의 기술개발에 이어 현장 실증사업, 해외시장 진출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콘테크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건설업에 빅데이터,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벤처투자조합 2호에는 대한전선도 참여해 전력, 통신분야와 연계한 기술 바탕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한다. 대한전선은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과 관련한 스타트업 발굴,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호반건설이 2021년 10월 서울 서초구에 기부한 서초아동보호센터도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해 건설했다.

호반건설은 건축자동설계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텐일레븐’과 함께 2개월 만에 아동보호센터와 어린이보호시설 2개 동을 건립했다.

텐일레븐은 호반건설에서 김대헌이 주도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벤처스가 발굴해 초기 투자를 하고 기술개발을 협업해 온 기업이다.

아동보호센터를 건립할 때 텐일레븐의 자동설계 솔루션을 적용해 부지에 적합한 건축설계안을 신속하게 작성했고, 모듈러 건축기술로 공사기간도 단축했다. 아동보호센터의 욕실 시공에는 스타트업인 ‘모콘에스티’의 모듈형 건식공법을 적용했고 보안시설 시공에는 안면인식 보안솔루션 스타트업인 ‘CVT’ 등의 첨단 기술과 장비를 도입했다.

호반건설은 아파트에도 스마트건설 관련 솔루션을 적용했고 호반써밋 아파트의 15개 주민공동시설 설계에 ‘에이올코리아’의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2020년 8월 스타트업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를 맺고 기존 시스템과 비교해 제습 성능을 50% 올리고 전력 소모량은 40% 이상 절감하는 환기기술을 개발했다.

호반건설은 주택, 상가, 빌딩 등의 유지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워커맨’과 협업해 건물 유지보수부문의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대헌은 2021년 4월 워커맨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워커맨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호반건설의 기존 유지보수시스템을 결합하게 되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더욱 진화된 주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맨 오른쪽)이 2023년 11월3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맺은 뒤 이기준 대하산업개발 대표(오른쪽 두 번째부터),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강요석 강석종합건설 대표, 이성준 우창건설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사우디 건설사업 확대 추진
호반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2023년 10월 사우디 모하메드 알-오자이미그룹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호반그룹은 앞으로 알-오자이미그룹과 컨소시엄 형태로 사우디 현지 메가 프로젝트에 공동투자하기로 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들은 알-오자이미그룹과 현지 주택건설사업에서 협력한다. 또한 두 기업은 사우디 초고압·고압·중저압 케이블 생산법인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초고압 케이블공장 생산과 운영을 위해서 손을 잡는다.

앞서 호반그룹은 2023년 2월 사우디 국영에너지기업 아람코와 손잡고 중동 건설인프라분야에서도 사업기회를 함께 찾기로 했다.

호반그룹은 2021년 인수한 대한전선을 통해 사우디에 사업 기반을 갖고 있다. 대한전선은 중동에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면서 현지 네크워크를 구축해 왔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의 현지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등 건설분야에 참여를 확대하려 한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2023년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중동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도 했다.

△디지털 전환에서 사업확장 기회 찾아
김대헌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대헌은 2020년 11월 호반건설이 KT와 ‘확장현실(XR) 공간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 직접 참석했다.

확장현실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기술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가상과 현실이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을 뜻한다. 호반건설은 KT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에 확장현실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대헌은 2020년 9월 호반건설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맺은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식도 직접 챙겼다. 호반건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협약에 따라 공동 전담조직(테스크포스)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 업무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2020년 11월 호반리더스아카데미의 첫 수료식을 열었는데 이는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인재교육이 결과를 내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호반리더스아카데미는 호반그룹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적용에 맞춰 사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개발한 특화 교육과정이다.

△호반건설 기획부문 이끌며 2세 경영체제 본격화
김대헌은 2020년 12월 호반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대헌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그룹에서 가장 큰 계열사인 호반건설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앞서 김대헌은 2018년 12월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부사장이 된 뒤 스마트건설, 리츠사업 등 신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2018년 10월 호반건설이 호반을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호반건설 최대주주에 오르며 2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하기도 했다. 김대헌은 합병 이전 호반 지분 51.42%를 보유하고 있었다. 호반건설과 호반의 합병비율은 1대5.89였고, 김대헌은 합병으로 호반건설 지분 54.73%를 확보하게 됐다.

이 밖에도 김대헌의 동생인 김민성 전무는 2025년 12월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민성 부사장은 1994년에 태어나 미국 UCLA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그룹에 첫 발을 들인 뒤 전무로 일했다.

호반그룹은 김민성 부사장이 2024년부터 호반그룹 기획담당 전무로 주요 계열사 경영관리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호반그룹은 “김민성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사이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주요 계열사 성장을 이끌며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22년 7월 열린 ‘하이 데모데이 2022’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부동산투자회사 설립 추진
김대헌은 리츠(부동산투자신탁)사업 진출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자 잠정 중단했다.

호반건설은 2020년 초 자본금 70억 원을 투입해 리츠사업을 위한 자산관리회사로 호반AMC를 세웠다. 같은 해 6월에는 국토교통부에 호반AMC에 대한 예비인가도 신청했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이나 지분에 투자한 뒤 임대수익, 매각차익 등을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호반건설은 리츠사업을 통해 보유자산을 유동화해서 확보한 자금을 다양한 신사업 투자에 활용하고 부동산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해 수익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호반건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레저사업과 상업사업 부문 등에 타격을 받게 되면서 리츠사업 추진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호반그룹이 걸어온 길
호반그룹은 1989년 김상열 창업주가 광주광역시에서 설립한 건설회사 호반으로 출발했다.

호반은 호반건설로 이름을 바꾼 뒤 2000년대 초반 호남지역 주택도급사업을 중심으로 규모를 키웠다.

호반건설은 광주 등 호남지역에서 리젠시빌이라는 브랜드를 붙인 기업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성장했고, 2005년에는 본사를 광주 쌍촌동에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하고 호반베르디움 브랜드를 선보였다.

호반건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주택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자 다른 건설사들이 해외플랜트사업에서 먹거리를 찾은 것과 달리 신도시의 공공택지를 매입하는 전략을 펼쳤다.

동탄, 판교, 광교 등 신도시의 공공택지에서 진행한 주택사업이 크게 성공하면서 대기업집단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2017년 대기업집단에 편입됐고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등 건설개발사업을 하는 계열사를 주력으로 호반호텔앤리조트, 서서울CC 등 레저사업 계열사와 삼성금거래소,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 금융사업 계열사를 두고 있다.

2018년부터 기업공개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정이 뒤로 밀렸다.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 기준 호반그룹의 기업집단 순위는 35위다.

소속회사수는 40곳으로 이 가운데 상장사는 대한전선 한 곳뿐으로 자산총액은 16조8814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맨 오른쪽)이 2025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엠텍 전력케이블 확장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전선>
김대헌은 주력인 건설사업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사업에서 성과를 거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호반건설 사장 자리에 오른 만큼 경영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대헌은 호반건설 최대주주로 경영권 승계작업도 사실상 끝냈다.

호반그룹은 주력 계열사로 호반건설을 두고 있다. 그만큼 신사업 중요성은 높아졌는데 특히 호반건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부동산 경기는 지방을 중심으로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호반그룹은 레저사업, 금융업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건설업 계열사가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

호반건설이 지방에서 출발한 건설사인만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보폭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도 높다. 이를 위해 호반건설은 2025년 서울사무소를 열고 도시정비 사업을 겨냥하기도 했다.

김대헌은 호반건설의 미래 전략과 신사업 기획 등을 총괄하면서 건설사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투자 등을 주도해왔다. 호반건설은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 스타트업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4년 11월1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왼쪽 두 번째)을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김대헌은 학생 신분일 때부터 분양대행사 비오토의 최대주주가 되는 등 일찌감치 그룹을 이어받을 후계자의 길을 걸어왔다.

비오토는 호반건설의 분양사업을 도맡으며 덩치를 키웠고, 회사 이름도 호반비오토로 바꿨다. 2013년부터 호반씨엠을 시작으로 그룹 계열사들을 인수합병했고, 2018년에는 호반건설과 합병했다.

김대헌은 이를 통해 호반건설 지분 54.73%를 확보한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그룹에서 입지를 빠르게 다졌다.

23살 무렵 호반건설주택에 입사해 30대가 되기 전에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로 승진했다.

2017년부터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를 맡으면서 인수합병 시장에서 호반건설의 적극적 행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전문건설사로 사세를 키워온 호반건설 개발사업부의 부동산 투자심의 과정에도 참여해 주력사업에 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기획부문 대표로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평가된다.

2019년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 설립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사업 발굴과 호반건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했다.

사건사고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호반그룹 사옥 호반파크 <호반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과징금 경감
호반그룹은 오너 2세 일가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과징금 608억 원을 부과받았다.

다만 대법원은 이후 과징금을 60% 가량 경감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2025년 11월 호반건설 및 계열사 8곳이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일부 승소 판단을 내린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호반건설에 부과된 과징금은 이에 따라 608억 원에서 절반 이상 줄었다. 서울고등법원은 2025년 3월 과징금 608억 원 가운데 365억 원은 취소돼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호반건설이 공공택지를 공급가격에 전매한 것 자체가 지나친 경제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공정거래법이 사업 기회 제공 행위를 부당지원행위 유형으로 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택지 전매로 시행사업 기회를 제공한 것을 부당 지원행위로 제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다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 보증 지원과 건설공사 이관을 두고는 공정위의 기존 처분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PF 대출지급 보증 지원을 두고 “시공 비중을 초과해 지급 보증을 무상으로 제공했는데 이례적으로 국내 주거용 부동산 개발·공급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거나 경제력 집중을 야기할 우려가 인정된다”고 바라봤다.

건설 공사 이관을 놓고는 “총수 2세에 대한 이익 제공 의도가 인정된다”며 “이를 통해 모두 20억 원에 가까운 부당이익을 귀속시켰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2025년 11월 대법원 판결 이후 입장문을 내고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놨다.

호반건설은 “소송 핵심 쟁점인 공공택지 전매를 통한 2세 승계 지원 논란이 해소됐고 벌떼입찰을 놓고도 검찰의 5월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를 종결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완전히 벗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이어 “2019년 공정위 조사 뒤 제기된 각종 의혹이 해소된 만큼 앞으로 공정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위는 2023년 6월 호반건설이 총수 2세 등 특수관계인 소유 호반건설주택과 호반산업을 부당히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제공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608억 원을 부과했다.

호반건설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유령회사를 여러 곳 만들어 공공택지 입찰 당첨을 노리는 ‘벌떼 입찰’에 나섰고 이렇게 낙찰받은 택지를 총수의 장·차남 소유 회사에 양도했다고 봤다. 또한 호반건설이 택지를 양도한 뒤에도 총수 2세의 회사에 PF 대출 지급 보증과 건설공사 이관으로 지원했다고 바라봤다.

호반건설 및 계열사는 2023년 9월 공정위 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고등법원은 2025년 3월 공정위 과징금 가운데 일부 취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는 1심과 같은 역할을 한다.

검찰 고발은 공소시효 만료에 따라 면했다. 공정위는 2023년 6월 당시 과징금을 부과하며 위반행위 자체는 중대하지만 행위종료일로부터 5년이 지나 고발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벌떼입찰’ 관련 국감 불출석
김대헌은 공공택지 ‘벌떼입찰’ 문제로 2022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명단에 올랐지만 불출석했다.

국회 정무위는 2022년 10월7일 공정위 대상 국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 벌떼입찰 관련 법률 위반 의혹 심문을 위해 김대헌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김대헌은 10월4일 해외 신혼여행을 이유로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대헌은 불출석 사유서에 2022년 9월25일 시드니로 출국했다는 증명서를 첨부했다.

김대헌은 증인 채택보다 2년 전인 2020년 12월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신혼여행을 미뤄왔고 이번 신혼여행은 국감 증인 채택 전 미리 잡혀있던 일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벌떼입찰은 공공택지를 위장계열사 등을 대거 동원해 낙찰받는 것이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LH 공공택지 벌떼입찰 관련 업체 당첨현황’ 자료를 보면 호반건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공택지 178필지 가운데 18필지를 낙찰받았다.

같은 기간 우미건설은 17필지, 대방건설은 14필지, 중흥건설은 11필지, 제일건설은 7필지를 각각 받았다.

국토부가 최근 3년 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공공택지를 추첨으로 공급받은 건설사 101곳의 133필지를 점검해 벌떼입찰 의심 정황을 확인한 결과에서도 호반건설 계열사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부사장(왼쪽)이 2020년 6월23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호반건설-플럭시티 투자 약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2011년 6월 호반(옛 호반건설주택)에 입사했다.

2013년 호반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2017년 12월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상무이사를 거쳐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2018년 12월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부사장이 됐다.

2020년 12월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호반그룹의 기획총괄 사장을 맡았다.

◆ 학력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부터)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가 2024년 7월24일 위문금·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2020년 12월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아버지는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겸 서울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어머니는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이다.

김상열 창업주는 2남1녀의 자녀를 뒀다. 장남은 김대헌이고 차남은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 부사장이 딸이다.

◆ 상훈


◆ 기타

김대헌은 2025년 5월1일 기준 호반건설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호반건설은 비상장사이다.

어록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2019년 7월17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본사에서 열린 '호반이노베이션허브'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 (2026/01/22, 충남 당진 대한전선 케이블공장을 찾아)

“소아암 등 중증 및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오래도록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5/03/25, 세브란스병원에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하며)

“우수한 강건재 제품 및 활용 솔루션을 보유한 포스코와 업무 협약에 기대가 된다. 앞으로 호반그룹과 포스코가 모든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길 희망한다.” (2022/10/28,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한 호반그룹-포스코 친환경 건설시장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식에서)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법인을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팀을 만들어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2/07/07,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함께 진행한 ‘하이 데모데이 2022: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데모데이’ 행사에서)

“호반건설은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해 차별화한 주거공간 제공에 노력하겠다.” (2021/06/08,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모듈형 건축자재 스타트업 모콘에스티와 업무협약식에서)

“호반건설은 상품의 품질과 성능 향상, 신기술 접목 등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겠다.” (2021/05/14,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비대면 문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KT와 함께 개발한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11/20,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확장현실(XR) 공간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호반리더스아카데미(HLA)를 통해 임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호반그룹의 경쟁력까지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2020/11/12,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호반리더스아카데미 1기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에서)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종산업 간 활발한 융복합을 통한 혁실이 절실한 시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이 업무절차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전방위적 혁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2020/09/24,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호반건설-한국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에이올코리아와 함께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합한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 더불어 호반건설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건강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2020/08/06,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호반건설-에이올코리아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플럭시티와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투자하겠다.” (2020/06/23,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열린 호반건설-플럭시티 투자약정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호반건설은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등의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홈사물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향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2019/04/15, 호반건설 카카오 홈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Who Is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3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왼쪽 두 번째)에게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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