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765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시 기술주 전반 내림세와 흐름을 같이하며 비트코인과 기술주 사이 상관관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 ▲ 비트코인 가격이 기술주와 함께 떨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2% 내린 9765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1% 내린 286만7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4% 내린 200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79% 내린 1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61%) 유에스디코인(-0.61%) 비트코인캐시(-2.5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48%) 트론(0.24%) 에이다(2.91%)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저점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하락세가 11일(현지시각)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 하락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주가 내림세와 흐름을 같이한다고 바라봤다.
시장분석가 짐 비앙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프트웨어 관련주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함께 둔 차트를 게시했다.
그는 “소포트웨어 관련 주식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라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관련주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도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각) 기준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5로 ‘극심한 공포’를 가리켰다. 김지영 기자